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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녹색 나무 이파리 사이

요리조리 길을 내며

바람이 간다

바람의 길을 따라

마음도 간다

 

그처럼

말씀이 가는 길이 있다

소리가 가는 길도 있다

-나태주

 

나태주 시인의 '시'에서 영감을 받아 연녹색 이파리 사이 요리조리 길을 내며 가는 바람의 길을 따라가는 마음은

기분 좋은 설레임이 아닐까 하여 정원의 주제 키워드를 '마음', '바람의 길', '설레임'으로 정하고

이를 정원으로 디자인 하고자 하였다.

 

먼저 바람의 길을 따라가는 설레이는 마음은 ♡모양의 쉼터와 잔디광장으로 표현하였고

바람의 길은 ♡모양의 쉼터와 잔디관장에서 나온 웨이브로 표현하였다.

이 바람의 길을 표현한 웨이브는 회양목 생울타리로 살랑이는 바람의 물결형상으로 표현하였다.

회양목 생울타리 사이의 식재 컨셉은 마음의 향기를 표현하는 향기식물과

바람의 길을 표현하는 그라스를 주 식물로 식재하였다.

회양목 생울타리 사이로 ♡모양의 쉼터와 잔디광장으로 향하는 산책로를 만들고

노란색 퍼골라를 세워 노란색 꽃이 만발하는 이른 봄날의 설레임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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